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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'밝은 얼굴'로 등장한 박근혜..."국민께 5년 만에 인사드려" / YTN

2022-03-24 73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이종근 / 시사평론가, 김준일 / 뉴스톱 대표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박 전 대통령 퇴원을 포함해서 정치권 소식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. 이종근 시사평론가,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정리해 보겠습니다.

오늘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염려해 주신 덕분에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.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퇴원을 했고요. 5년 만에 국민 앞에 섰습니다. 어떤 얘기가 나올지 관심이 쏠렸었는데요. 어떤 얘기를 했는지 먼저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
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는 짤막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. 이종근 평론가님, 짧은 메시지였지만 만감은 교차했겠죠?

[이종근]
그렇습니다. 첫 번째는 지금 사면이 되지 않았습니까? 현재 사면의 가장 큰 이유가 건강 문제였어요.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일지라도 전직 대통령이 연세가 일흔이 넘은 상황에서 4년 9개월 동안 수감되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건강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염려를 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. 그런데 우리는 4년 9개월 동안 한 번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어떠한 메시지도 들을 수가 없었어요, 수감된 상황이기도 하고 또 병원에 있을지라도 거리를 두었기 때문에.

그런데 이제 가장 궁금했던 건 건강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얼마나 건강이 악화됐으면 그때 사면 당시의 과정을 보면 아주 긴급히 사면이 이루어진 걸로 많은 후일담이 나오지 않았습니까. 그런데 오늘 그렇기 때문에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과 관련된 염려해 주셔서 고맙다.

그러니까 나를 반대했던 사람이든 또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이든 다 포함해서 나의 건강을 염려해 준 것에 대한 어떤 고마움, 그러니까 대국민 메시지라고 할 수 있겠죠. 그런 언급을 하고 그러나 여타 기자의 질문들이 거취라든가 이런 문제가 혹시나 또 발언하게 되면 정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지 않겠습니까? 그래서 병원 앞에서의 메시지는 물론 이따 사저에서의 메시지를 봐야 되겠지만 굉장히 압축된 메시지라고 여겨집니다.


일단 수감 중에는 병원에서 휠체어 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었는데 오늘 병원을 나설 때는 건강이 많이 회복된 것으로 보이기도 했고요. 그리고 표정도 ... (중략)

YTN 김정연 (kjy7591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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